[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중구가 유기동물보호센터 6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
 
울산 중구청은 오는 18일까지 중구지역 유기동물보호센터 6곳을 대상으로 보호관리 실태 파악 등을 위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이를 위해 2개반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위생 관리 상태, 분양의 적정성, 안락사 처리 관리, 관리대장 기록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즉시 이행명령과 시정 조치를 내리고, 동물학대 등 중대한 위반이나 명령 불이행시는 형사 고발 또는 재계약시 결과를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중구 내 유기동물보호센터는 상반기 동안 유기견 등 369마리를 신고 받아 보호 조치했으며, 이중 258마리에 대해서는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거나, 안락사·분양 등이 진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