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맞춤형 현장 컨설팅 등을 진행하며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었던 마을공동체 학교 수료식이 16일 열렸다.
 
동구청은 16일 오후 3시 꽃바위문화관 2층 교육실에서 4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학교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4일부터 운영한 마을공동체 학교는 사업계획서 다시쓰기, 사업별 현장 컨설팅, 마을공동체 만들기 모범사례 현장탐방 등의 교과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마을공동체 학교는 지난 3월 동구청에서 공모한 마을공동체 사업에 선정된 7개 주민단체를 위주로 운영하면서 사업별 맞춤형 현장 컨설팅 등의 과정을 추가하여 수강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학교를 이수한 전하동 주민 심명희 씨는 “아파트내 북카페를 조성하여 운영하는 사업으로 참여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아파트 주민 공동체를 위해 더욱 많은 일을 하고 싶은 포부를 드러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마을공동체 학교는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단체 위주로 운영하여 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마을 리더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