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는 지난 11일 국토부에서 주최한 ‘2014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주전마을 경관형성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하고 받은 동판을 사업유지관리에 힘써달라며 주전동 발전위원회 남정호 회장에게 전달하고 권명호 동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울산 동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국토교통부로부터 울산 동구가 대한민국 경관 우수상을 받은 가운데, 동판 전달식이 16일 열렸다.
 
동구청은 이날 오전 9시 동구청장실에서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 우수상 동판을 주전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온 주전마을 경관형성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2014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우수상을 지난 11일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상장과 동판을 수여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동구 관계자는 "주전마을 경관형성사업에 적극 협조한 지역 주민들과 수상의 영예를 공유하고자 이날 우수상 동판 명패를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동판을 전달받은 주민들은 동구청으로부터 인계받은 동판을 주전마을 주민회의를 통해 설치 장소와 설치 방법 등을 논의한 후 적정한 곳에 배치하여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주전마을의 또 다른 이야기 거리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2010년부터 매년 경관사업이 추진될 때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어서 가능한 결과물로 주전 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특히 주민과의 갈등을 중재해왔던 주전동발전위원회의 남정호 현회장에게 앞으로도 주전마을 경관개선 사업 마무리와 유지관리에 더욱 더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