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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리오단·최경철' 맹활약…삼성에 완승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16 0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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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과의 시즌 7차전에서 7-1로 승리

▲ 2타수 1안타 4타점을 기록 개인 통산 최다타점을 달성한 최경철.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LG가 리오단의 완벽한 투구와 최경철의 싹쓸이 2루타에 힘입어 삼성에 완승을 거뒀다.
 
LG는 지난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시즌 7차전에서 7-1로 승리했다.
 
LG는 리오단이 7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8일 잠실 두산전에서 2⅔이닝 10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지며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이 멈춘 리오단은 곧바로 반등에 성공했다.
 
투구수 100개를 넘긴 상황에서도 패스트볼 구위가 그대로 유지되며 꾸준히 삼성 타선에 범타를 유도했다.
 
타선은 2회말 장원삼이 제구 난조에 빠진 것을 살려 3점을 올렸다.
 
이후 8회말 2사 만루서 최경철이 천금의 싹쓸이 2루타를 터뜨렸다. 이날 최경철은 2타수 1안타 4타점을 기록 개인 통산 최다타점을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34승(44패)을 거뒀다.
 
반면 삼성은 최형우 채태인이 모두 부상으로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단 한 번만 득점권 찬스를 만들며 고개를 숙였다.
 
박석민이 6회초 솔로포를 터뜨렸으나 더 이상 점수를 뽑지 못했다.
 
선취점부터 LG가 올렸다.
 
LG는 2회말 장원삼이 갑작스레 제구 난조에 빠지며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이진영의 내야안타를 시작으로 정의윤이 우전안타를 쳐 1사 1, 3루가 됐고, 손주인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대량득점 찬스를 잡았다.
 
만루서 LG는 최경철이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1-0, 이어 백창수도 밀어내기 볼넷으로 2-0으로 앞서갔다.
 
LG는 리오단이 마운드를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4회말 추가점을 냈다.
 
첫 타자 손주인이 장원삼의 커브에 2루타를 터뜨렸고, 최경철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다시 맞이한 찬스서 LG는 오지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4점째를 뽑아 4-0으로 삼성을 따돌렸다.
 
순항하던 리오단은 6회초 2사후 박석민에게 한 방을 맞았다.
 
리오단이 던진 컷패스트볼이 좌월홈런으로 이어져 LG는 1-4로 추격당했다.
 
하지만 리오단은 곧바로 안정감을 찾고 7회까지 추가점을 내주지 않으며 자기 몫을 다했다.
 
한편, LG는 8회초 불펜진을 가동했고 유원상 신재웅 이동현은 실점하지 않았다. 8회말 스나이더의 중전안타, 이진영의 2루타, 대타 이병규의 고의4구 출루로 2사 만루가 된 LG는 최경철이 싹쓸이 2루타를 폭발, 7-1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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