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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SK에 8-3 승리…4연승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16 0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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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

▲ 5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생애 첫 멀티히트 경기를 선보인 조정원.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한화가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화는 지난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서발 이태양의 5⅓이닝 3실점, 조정원의 3타점 활약을 앞세워 8-3으로 이겼다.
 
27승48패1무를 기록한 한화는 8위 SK(34승48패)를 3.5경기차로 추격했다.
 
한화가 선취점을 포함 경기 초반 차근차근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1회 1사 후 정근우의 볼넷에 이은 도루, 그리고 2사 후 김태완의 적시 2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낸 한화는 2회에도 선두 고동진의 중전안타에 이어 2사 후 조정원이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적시 2루타를 쳐내며 1점을 추가했다.

3회에는 2점을 더 냈다.
 
선두 김경언이 SK 두 번째 투수 여건욱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홈런(시즌 2호)을 터뜨렸다.
 
이후 김태완의 볼넷, 그리고 피에의 우익수 실책성 2루타로 주자를 모은 한화는 고동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 김태완이 홈을 밟아 4-0으로 앞서 나갔다.

SK가 4회 1사 1,2루 기회에서 김강민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자 한화는 4회 곧바로 점수차를 원상복귀시켰다.
 
1사 후 정근우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고 김경언은 바뀐 투수 이재영을 상대로 다시 좌전 적시타를 때리며 5-1을 만들었다.

SK는 큰 것 한 방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6회 선두 이재원이 좌전안타로 출루한 SK는 1사 후 박정권이 이태양의 직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시즌 16호)으로 2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한화는 곧바로 도망갔다.
 
7회 2사 후 이학준의 안타, 정범모의 볼넷으로 불씨를 살렸고 조정원이 우중간 3루타를 쳐내며 두 명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이어진 2사 1,3루에서는 진해수의 폭투 때 1점을 더 내 8-3까지 도망갔다.

한화 선발 이태양은 5⅓이닝 동안 7개의 안타를 맞기는 했으나 3실점으로 잘 버티며 시즌 4승(4패)째를 거뒀다.
 
이태양을 구원한 안영명은 2⅔이닝 노히트 경기로 뒤를 탄탄하게 받쳤다.
 
9번 타순에 위치한 조정원은 5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조정원의 생애 첫 멀티히트 경기였다.
 
김경언은 고비 때마다 활약하며 멀티히트·타점 경기를 만들었고 펠릭스 피에도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한편, SK는 선발 박민호가 2이닝 2실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불펜 총력전에도 한화 타선의 힘을 견뎌내지 못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이재원이 3안타를 치며 분전했지만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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