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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농식품기업 여신 12조원 돌파
  • 나양숙 기자
  • 등록 2014-07-15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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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식품 위더스 상’제정하고 농식품기업 성장 지속 지원
[울산뉴스투데이 = 나양숙 기자] NH농협은행은 농식품 관련 기업 여신이 가파르게 증가해 올해 상반기에만 1조원 넘게 늘어나 12조원을 돌파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의 농식품기업 여신 잔액은 올해 6월말 현재 12조 3,160억원으로, 작년말 11조 2,757억원보다 상반기에만 1조원 넘게 급격히 늘어났다. 농협은행 출범 직전인 2011년 말 8조 2,730억원과 비교하면 2년 6개월만에 4조원 가량 늘어 난 수치다.
  
특히, 울산에는 농식품기업 여신 잔액이 1,570억원으로 작년대비 200억원이 증가했으며, 농협은 연말까지 추가로 500억원을 더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농업 및 농식품 기업에 대한 우리나라의 총 여신 규모는 50조 4,000억원(2014년 3월말)으로 추산되는데, 농협은행이 이 중 약 24%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NH농협은행은 농식품기업에 대한 특화된 경영컨설팅을 실시하는‘농식품기업 주치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용대출한도 및 우대금리를 크게 확대한 농식품기업 특화상품인‘행복채움 농식품기업 성공대출’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농식품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 시상하는‘NH농식품위더스(With Us)상’을 제정해 올해 첫 수상자를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수상 기업에게는 농식품 판로 확보 지원 등 다양한 메리트를 제공하고, 수상기업간 정보공유 커뮤니티인‘위더스클럽’도 조직하여 운영한다.

그리고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은행이 참여하는‘범농협 농식품기업 지원협의회’도 운영된다.

김형열 본부장은 “우리 농축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농식품 산업이 계속 성장해 줘야 농축산물 수요가 늘어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농식품 분야에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 농촌에 소재한 농산물 가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특화된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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