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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도 보고 연잎 차도 마시고”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7-15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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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생태습지 탐방장' 3년째 울산시민에게 선보여

▲ ‘생태습지 탐방장’이 지난 2012년 전국 최초 개방에 이어 올해에도 한달간 무료로 운영된다.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생태습지 탐방장’이 지난 2012년 전국 최초 개방에 이어 올해에도 한달간 무료로 운영된다.

울산시는 울산의 주 식수원인 회야댐 상류에 조성된 ‘생태습지 탐방장’이 3년째 울산시민에게 개방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회야댐 생태습지는 자연친화적인 방법인 수생식물의 정화기능을 통해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최대 59.1%, COD(화학적 산소요구량) 18.6%, 총질소(T-N) 18.6%, 총인(T-P) 66.7%까지 제거하는 놀라운 수질정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종환)는 수생식물 성장과 연꽃 개화 시기 등에 맞춰 오는 2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회야댐 생태습지 탐방장’으로 시민에게 개방해 탐방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다만, 상수원 보호구역 내 자연 및 수질보호를 위해 탐방 인원은 1일 100명 이하, 견학 시간은 오전, 오후 등으로 구분, 제한 운영한다.

생태탐방은 생태 해설사의 알기 쉬운 설명과 함께 울주군 웅촌면 통천 초소에서 생태습지까지 왕복 4.6km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며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또, 탐방객을 위해 생태습지에서 재배해 가공한 연잎차, 건연근 무료 제공을 비롯하여 연잎 차 시음회, 연잎 따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회야댐은 식수원 보호가 최우선인 곳이지만, 울산 수돗물에 대한 믿음과 생태환경도시 울산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에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며 “상수원 보호라는 본래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견학 인원과 운영 기간 등에 제한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홈페이지)(water.ulsan.go.kr) 탐방코너 또는 전화(229-6430~4)로 오는 8월 14일까지 사전 예약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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