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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식물공장’ 거점도시 박차 가한다
  • 배준호 기자
  • 등록 2014-07-15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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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광역시, 안정적 식량자원 확보 중요성 주목하면서 '식물공장 산업생태계 조성 지원사업' 박차 가하기로…시내 3곳 중점 관리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최근 농업생산의 정체화가 가속됨에 따라 안정적인 식량자원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가 '식물공장 산업생태계 조성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15일 세계적인 식물공장 산업 확대 추세에 발맞춰 산업통상자원부 광역경제권 연계 협력 사업으로 식물공장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업지원·인력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경북테크노파크 등 5개 기관과 공동으로 국비와 지방비 등 총 8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있다. 시는 특히 "올해는 도심형 식물공장 시범보급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대구 수성구 두산동, 달성군 가창면, 수성구 만촌동 등 시내 주요 장소 3곳에 디자인 연계 식물공장 시스템 도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원받은 3개의 식물공장에서는 잎채소와 열매채소 등 일반 작물뿐만 아니라 인삼, 바질, 롤로로사, 커피 모종 등 고부가가치 작물도 안정적으로 계획·생산 중에 있으며, 지원 이후 3개월 시점이 지난 현재 기존 농업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30% 이상 감소시키고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올해도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경북테크노파크 등 참여기관들과 함께 지역의 식물공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범보급지원, 디자인, 시제품, 판로개척, 식물공장 운영 및 재배인력 교육 등 다양한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해 이번달 중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 경제통상국 관계자는 “도시농업의 한 분야인 ‘식물공장’은 대표적인 6차 산업이자 미래농업의 한 형태”라며 “대구가 앞으로 도시농업과 식물공장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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