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이번 주말부터 동구 주전해변 물놀이장이 개장하고 일산해수욕장 주말 해양체험 이벤트와 상설무대가 운영에 들어가는 등 여름철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동구청은 오는 18일 오후 8시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일산해수욕장 오프닝 공연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는 오는 18일부터 8월 17일 중 울산조선해양축제 개최 기간과 전국대학 울산장사씨름대회가 개최되는 날을 제외하고 20일간 운영된다. 이 기간동안 젊은춤꾼 페스티벌과 문학의 밤, 전국 비보이배틀, 광복절 플래시몹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일산해수욕장 주말 체험 프로그램도 오는 19일부터 운영된다. 19일부터 8월 17일 기간중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에 카누와 오션카약, 고무카약, 고무보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해양스포츠 프로그램(이용료 무료)과 바나나보트와 모터보트를 타는 해양레저체험(이용료 3,000원)을 운영한다.

또, 동구청은 주전 몽돌해변 노랑바위 앞과 주전 가족휴양지 등 2곳에서 주전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오전 10시~오후 5시에 무료로 운영되며 대형 수영풀장과 물놀이 미끄럼틀, 탈의장, 샤워기, 음수대 등을 갖추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일산해수욕장과 주전해변을 찾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