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남산초등학교(교장 이도웅)는 15일 국제 비영리 경제교육기관인 JA Korea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했다고 이날 밝혔다.

JA Korea에서 제공하는 경제교육은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60-70명)이 학교로 직접 찾아와 경제 체험활동을 위한 여러 가지 키트(교사 지침서, 학생용교재, 이름표, 수료증과 퍼즐 등)를 활용해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에 이루어졌다.

프로그램은 각 학년별로 5단원으로 학생들의 발달단계와 교과과정에 맞는 체계적인 내용의 체험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단원마다 다양한 활동들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학생 스스로 경제 개념을 학습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남산초등학교 측의 설명이다.

학생들은 ▲ 가족들이 하는 일의 종류와 가족구성원의 상호의존 ▲ 마을 안의 다양한 직업과 기업을 통한 돈의 이동경로 ▲ 여러 가지 직업과 사업 체험, 그 일을 위해 필요한 기술 ▲ 천연자원, 인적자원, 자본자원 기업경영에서 자본의 중요성 ▲ 기업의 형태, 자원, 생산, 광고, 사업계획서 쓰기 ▲ 국제무역, 수입과 수출, 국제시장에서의 외환거래, 기업의 국제마케팅 등의 주제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도웅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이런 경제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우리가족, 우리지역, 우리국가 나아가 세계에 대한 경제 흐름을 이해하고 올바른 경제 인식의 틀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