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남구청은 2011년 하반기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기여한 최우수 아파트로 S-OIL 사택을 선정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시 남구청은 2011년 하반기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기여한 우수아파트 6곳을 선정, 인센티브를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남구청에 따르면 관내 음식물쓰레기 총 발생량의 60%를 차지하는 100세대 이상 아파트 15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을 조사한 결과 18.7%의 감량율을 기록한 신정2동 S-OIL사택이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됐다.

또 삼호동 굴화주공 2-1단지가 15.6%로 뒤를 이었으며 신정2동 올림푸스골든 3동(13.8%), 대현동 삼환나뜨르빌(12.4%) 순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성공해 우수아파트로 선정됐다.

남구청은 최우수아파트로 선정된 S-OIL사택에 대해 공동수집용기 5개, 음식물납부필증 100매를 증정했으며, 감량우수명판을 부착해 최우수아파트로써 자긍심을 갖도록 했다.

이처럼 지난해 하반기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동참한 아파트들 덕분에 총366톤의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4,27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올해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아파트의 확대로 음식물쓰레기가 더욱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