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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광역시 승격 17돌 맞아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7-15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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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광역시 승격 17주년, 각종 지표에서 성장…인구 17%, 공업생산액 332%, 수출액 408% 증가 이뤄내

▲ 울산시가 15일로 광역시 승격 17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울산시는 많은 부침을 겪으며 국내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사진은 십리대밭교 야경.     © 울산광역시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시가 광역시로 승격된지 15일로 17돌을 맞는다. 지난 1997년 7월 15일 경상남도로부터 분리돼 전국 일곱 번째로 광역시로 승격된 울산시는 이후 행정, 산업·경제, 도로·교통, 사회·복지, 문화·체육 등 도시 위상 분야에서 많은 성장을 거듭했다.
 
우선 울산시는 국가예산 1조 7,926억원 확보 등 재정과 행정력 등 모든 분야에서 확고한 광역행정체제 기반을 이뤘다. 예산규모는 97년 1조 314억원에서 출발, 2005년 2조 2,894억원, 2014년 4조 2,371억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인구는 97년 12월 말 현재 101만 3,070명에서 2005년 109만 5,105명, 2014년 118만 4,908명 등 17만 1,838명(17%)이 늘어나는 등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울산의 광역시 승격 이후 17년간 대부분의 경제지표가 많이 변화되었다. 시는 산업단지를 대대적으로 확충해 기업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산업단지는 총 10,43만 1,000㎡의 면적에 13개소가 들어섰고, 559개사로부터 20조 2,364억원의 투자유치는 물론 4만 1,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또 지역총생산(GRDP)은 98년 24조 3,460억 2001년 27조 2,180억, 2012년 말까지 70조 6,475억으로 증가하였고, 1인당 지역총생산(GRDP)은 98년 2,379만 6,000원에서 2005년 3,688만 3,000원, 2012년 말 현재 6,329만 6,000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시는 자연과 인간 환경과 산업이 조화로운 에코폴리스 울산을 선언하고 10개 분야 110개 실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환경분야 주요 지표를 보면 대기중 아황산가스(SO2) 농도는 97년 0.019ppm(ppm/년), 2014년 0.008ppm으로 낮아졌으며, 태화강 상류지역 BOD는 1997년 1.4㎎/L에서 2014년 현재 0.8㎎/L로, 하류지역은 10.0㎎/L에서 1.8㎎/L로 크게 개선되었다.

한편 시의 노인인구는 97년 3만 5,594명, 2005년 5만 7,797명, 2014년 9만 4,409명 등으로 크게 늘어나 급격한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97년 7,403명, 2005년 1만 9,104명, 2014년 1만5,402명으로, 등록장애인은 97년 6,138명에서 2014년 현재 4만 8,904명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창조경제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편리한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정주여건을 대폭개선시켜 인구 200만 창조도시의 기틀을 다지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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