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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전국 해양보호구역대회 '최우수상' 수상
  • 나양숙 기자
  • 등록 2014-07-14 1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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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환경정책 추진은 물론 지역주민 인식증진 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 생태관광 기반 구축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 지난 2011년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신안군 증도 갯벌     © 신안군
[울산뉴스투데이 = 나양숙 기자] 신안군은 물새의 서식지인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2014년 세계습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린 ‘제7회 전국 해양보호구역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주관하여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정부, 지방해양항만청,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 및 NGO 등 약 1,000여 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 했다.
 
제7회 해양보호구역 경연대회는 전국 21개 지역의 습지보호지역 및 해양생태계 보호구역의 관리 정책 사례를 발표, 심사위원들이 습지의 다양한 기능과 가치, 보전의 필요성에 대해 지역주민 인식을 증진에 대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신안군을 우수 관리 지역으로 선정했다.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도에 증도 갯벌(31.3㎢)을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2011년에는 국제적인 람사르 습지로 등록하여 우수한 해양생태계를 보전․ 관리하고 있으며, 갯벌도립공원 지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 지역 지정 등 다양한 환경정책 추진은 물론 지역주민 인식증진 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 생태관광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신안군 관계자는 “전국 갯벌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섬갯벌의 지속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갯벌 모니터링 추진과 습지보호지역을 추가 확대 지정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갯벌을 활용한 지역 주민의 실질적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람사르 협약이란 물새 또는 동식물 서식지로 인정되는 습지를 보호하고자 채택된 국제협약으로 정식명칭은 ‘물새 서식지로서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the convention on wetlands of international importance especially as waterfowl habitat)’이다.
 
우리나라는 1997년 7월 28일 101번째로 람사르협약에 가입했으며 해양수산부와 환경부의 주관으로 지난 2002년부터 세계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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