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참모본부 "北, 14일 오전 11시부터 동해상에서 사격훈련 실시하고 있어"…방사포 100여 발 북측 해상에 떨어지기도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북한이 14일 오전부터 동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은 오늘 오전 11시 53분께부터 동해안 비무장지대(DMZ) 북방지역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의 사격은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북방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금까지 방사포 100여 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합참본부는 추가 발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합참은 "현재까지 NLL 이남으로 낙탄되는 것은 없다"며 "현재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26일과 지난 2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300㎜ 방상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를 쏜 바 있다. 또 지난달 29일과 지난 9일, 그리고 13일에는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단거리 미사일을 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