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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로 나온다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7-14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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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로 기록돼 내년 4월 16일 '1주기'에 선보여질 예정…제작비는 시민 모금으로 마련키로

▲ 세월호 참사가 스크린에 옮겨진다. 세월호 참사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거위의 꿈>이 내년 4월 16일을 전후해 개봉한다.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날이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세월호 참사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제작된다.
 
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 영화 '거위의 꿈' 프로젝트 추진위원회(운영위원장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는 14일 "한국사회의 총체적 문제점을 드러낸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한 다큐를 사고 1주년인 내년 4월 16일 이전에 완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영화 제목은 가수의 꿈을 키우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고 이보미 양이 학교 행사에서 부른 노래 '거위의 꿈'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은 임종태 감독이 맡고, 추진위 공동대표는 조계종 중앙종회 부의장 법안 스님, 향린교회 조헌정 담임목사, 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 희망래일 성유보 이사장 등이 맡고 있다.
 
법안 스님은 "세월호 참사는 한국사회 탐욕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낸 자화상"이라며 "어린 영혼들을 비롯한 희생자들의 죽음이 이 시대 어둠을 비추는 등불로 남을 수 있도록 영화를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영화는 120분의 러닝타임으로 제작되며, 4억원 상당의 제작비는 시민모금으로 마련키로 했다. 추진위는 올해 10월께 30분짜리 시범판을 만들어 관련 행사 때 상영할 계획이다.
 
한편 영화제작 후원 참여는 블로그(www.blog.daum.net/goosedream416)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goosedream416) 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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