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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후보 "무소속 정치인으로 남을 것"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7-14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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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남을 송철호 후보, 14일 기자회견 열고 무소속 정치인으로 남기로 결정했다 밝혀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남을 송철호 후보가 무소속 정치인으로 남기로 결정했다.
 
송철호 울산남을 보궐선거 후보는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국회의원은 여당이든 야당이든 잘못된 어느 쪽이든 견제할 수 있다"며 "무소속 정치인으로 남아 정치적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어 "최근 저를 향해 '가짜 무소속'이라거나 '당선되면 특정 야당에 입당할 것'이라는 등의 유언비어가 나돌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울산시장 임기를 마치지 않고 중도 사퇴한 박맹우 후보를 심판하고, 새누리당 독식구조를 막아 정치적 민주주의를 지킨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송철호 후보는 "더 큰 부자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야당의 창구 역할을 할 국회의원 1명은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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