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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골든볼'수상…역시 세계 최고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14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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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버볼은 토마스 뮐러, 브론즈볼은 아리언 로번 수상

▲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리오넬 메시.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가 골든볼을 수상했다.
 
팀은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했지만 대회 내내 '슈퍼스타'의 가치를 입증했던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대회 최고 선수에게 수여되는 '골든볼'의 영광을 안았다.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는 연장 8분 터진 마리오 괴체(22·바이에른 뮌헨)의 골에 힘입어 독일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독일은 24년 만에 4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28년 만에 월드컵 세 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아쉽게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메시는 결승전이 끝난 뒤 열린 시상식에서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골든볼은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월드컵을 취재한 각국 기자단을 상대로 실시한 '대회 최우수 선수' 투표에서 선정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메시의 뒤를 이어 실버볼은 토마스 뮐러(25·독일), 브론즈볼은 아리언 로번(30·네덜란드)이 각각 가져갔다.

메시는 이번 대회 결승전까지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기록한 7골 가운데 5골을 기록했다.
 
특히 조별예선 세 경기와 16강전까지 4경기 연속으로 경기 최고 수훈 선수에게 돌아가는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될 정도의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메시는 독일의 수비진에 발이 꽁꽁 묶인 채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몇 번의 결정적 기회가 있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끄는 골로 연결 짓지 못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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