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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브라질 월드컵 '우승'…24년만의 감격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14 0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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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8분 괴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

▲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한 독일 대표팀.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전차군단'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독일은 14일 오전 4시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마라카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8분 괴체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르헨티나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독일은 지난 1990년 우승 이후 2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영광을 누렸다. 또 독일은 유럽이 남아메리카대륙에서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유럽국가로 기록됐다.

전반은 아르헨티나가 경기를 주도하는 양상이었다.
 
아르헨티나 공격수 이과인은 전반 두 번의 선제골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상대 수비실수로 박스 바깥에서 노마크 찬스를 얻었지만, 슈팅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10분 뒤, 라베찌의 크로스를 그대로 왼발슛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후 독일 역시 두 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마리오 괴체의 패스를 이어 받은 쉬를레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로메로 골키퍼가 펀칭으로 막아냈다.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찬스에서 회베데스의 헤딩슛은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아르헨티나는 라베치 대신 공격수 아구에로를 투입하는 등 전술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직후 메시의 슈팅이 반대편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후반 2분 메시는 좌측에서 때린 슈팅도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반격에 나선 독일은 후반 14분 클로제가 헤딩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연장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독일은 공격을 이끌었고, 아르헨티나는 빠른 역습으로 응수했다.
 
연장 시작 직후, 독일의 슈얼레와 외질의 슈팅은 로메로 선방에 막혔다. 연장 전반 8분, 아르헨티나 팔라시오의 로빙슈팅은 골대를 스쳤다.

연장 후반에야 결승골이 터졌다.
 
연장 후반 8분 괴체는 슈얼레의 크로스를 가슴으로 볼 트래핑한 후 넘어지면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한편, 독일은 연장 혈투끝에 1-0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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