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한 추신수.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텍사스의 추신수가 안타 없이 타점과 볼넷을 기록했다.

텍사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크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320타수 78안타 타율 0.244가 됐다.
 
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중이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LA 에인절스 선발투수 제러드 위버와 만났다. 풀카운트 접전 끝 89마일 직구를 참으면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후속 엘비스 앤드류스가 위버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2루로 향했다. 그러나 알렉스 리오스의 유격수 땅볼에 3루에서 태그 아웃됐다.

추신수는 1-0이던 2회말 1사 2,3루 찬스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S서 2구 80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때 3루주자 로빈슨 치리노스가 홈을 밟으면서 추신수에게 타점이 주어졌다. 시즌 33타점째였다.

추신수는 2-1로 앞선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S서 3구째 81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유격수 팝 플라이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2-5로 뒤진 7회말에는 무사 1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S서 2구째 커브를 공략해 우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LA 에인절스에 2-5로 패배했다. 7연패 수렁에 빠졌다. 38승5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유지했다.
 
한편, LA 에인절스는 4연승을 질주했다. 56승3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선발포수로 출전한 행크 콩거(한국명 최현)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