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IA, 롯데에 5-4 승리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13 13:22:00

기사수정
  •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4위 롯데에 3경기차로 다시 접근

▲ 롯데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말까지 가는 접전끝에 5-4 승리를 거둔 KIA.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KIA가 롯데를 상대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IA는 지난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시즌 11차전에서 4-4로 팽팽한 연장 12회말 상대의  끝내기 실책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4위 롯데에 3경기차로 다시 접근했다.

팽팽한 승부는 연장 12회말 끝났다.
 
선두타자 김민우가 볼넷을 골랐다. 이어 이성우가 희생번트를 성공시켰다.
 
세찬 비가 내리는 가운데 대타 박준태가 롯데투수 최대성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날렸다.
 
짧은 안타여서 2루주자가 3루에 멈췄으나 롯데 우익수 손아섭이 포수 키를 넘기는 악송구를 던졌고 이틈을 노려 김민우가 홈을 파고들어 승리를 낚았다.  

초반에는 KIA의 설욕의지가 강했다.
 
1회말 1사후 박기남, 이범호, 나지완이 차레로 좌전안타를 쏟아내 선제점을 뽑았다.
 
2사후 김다원이 다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렸고 김민우가 투수강습안타를 터트려 3-0으로 앞서갔다.

롯데는 4회 추격에 성공했다.
 
손아섭이 볼넷, 최준석이 3유간을 가르는 안타에 이어 박종윤이 우전적시타로 한 점을 뽑았다.
 
KIA가 임준섭을 내리고 최영필을 올리자 2사후 신본기가 3루를 타고 흐르는 2루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IA는 천신만고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KIA가 2회와 4회 1사 1,3루에서 병살타가 나오며 추가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해 경기를 어렵게 끌고갔다.
 
5회 1사후 나지완과 안치홍의 볼넷 2사후 김민우의 좌전안타로 만든 만루에서 차일목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KIA는 6회 공격에서 박준태와 김주찬이 볼넷을 골라내고 박기남의 우익수 앞 안타로 힘겹게 한 점을 뽑았다.
 
그러나 이범호의 몸에 맞는 볼로 맞은 무사 만루에서 나지완 삼진, 안치홍 병살로 물러나며 애간장 승부를 이어갔다.

롯데는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8회초 공격에서 50일만에 등판한 송은범을 상대로 1사후 박종윤과 황재균이 연속안타를 날리고 강민호의 헤드샷 사구로 만든 만루에서 히메네스가 좌익수 뜬공을 날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13개의 잔류를 기록하며 결정력 부재에 시달렸다. 
 
KIA 선발 임준섭은 3이닝동안 3피안타 3볼넷을 내주고 승패없이 3실점했다.
 
KIA는 최영필, 김태영, 심동섭에 이어 송은범을 투입했다. 송은범이 동점을 허용했고 어센시오까지 조기에 등장했고 김진우까지 투입했다. 김진우가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 선발 유먼은 5회까지 10안타 4볼넷을 내주고 4실점, 10승 사냥에 실패했다. 김성배, 이명우, 정대현, 강영식, 김승회가 차례로 던지며 불펜싸움을 벌였다. 
 
한편, 강민호가 헤드샷으로 빠지면서 야수를 소진하는 바람에 최준석이 포수로 나서고 송승준과 장원준이 대타로 등장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최대성이 패전투수가 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