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히딩크,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부임…선물받는 기분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13 12:20:00

기사수정
  • 오는 9월 4일 이탈리아와의 평가전부터 네덜란드 대표팀 사령탑 역할 수행할 예정

▲ 히딩크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런 팀을 넘겨받는다는 것은 마치 선물을 받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거스 히딩크 전 한국대표팀 감독이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는것에 상당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거스 히딩크 전 한국대표팀 감독이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무패로 3위를 기록한 네덜란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13일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런 팀을 넘겨받는다는 것은 마치 선물을 받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은 아르옌 로벤 등의 활약으로 조별리그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스페인을 5대 1로 격파한 데 이어 브라질-네덜란드 3~4위전에서도 3대 0으로 대승했다.

히딩크 감독은 론 플라르(애스턴빌라) 및 스테판 더프레이(페예노르트), 야스퍼르 실레선(아약스), 브루누 마르팅스 인디(페예노르트) 등을 지목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모든 대회에는 우승을 위해 나가는 것”이라며 “우선 성적을 내야 좋은 축구에 대한 걱정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994년부터 4년간 네덜란드 대표팀을 지휘했던 히딩크 감독은 오는 9월 4일 이탈리아와의 평가전부터 본격적으로 네덜란드 대표팀 사령탑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임기는 오는 2016년 유럽선수권까지다.

한편, 이번 월드컵에서 스페인과 브라질 등을 대파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판할 감독은 대회가 끝난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을 맡기로 돼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