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옛 부산경륜공단)은 12일 부산 금정체육공원에서 실내 테니스장 개장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김세연 국회의원,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테니스장은 사계절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부산 최초의 실내 테니스장이며 4,538㎡ 규모에 6개 면으로 이뤄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시공비가 저렴한 알루미늄막 구조로 설계됐다.
 
김효영 스포원 이사장은 "그동안 부산지역에는 실내 테니스장이 없어 대회 도중 우천으로 경기가 순연되거나 진행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많았다"며 "실내 테니스장은 초속 45ｍ의 강풍에도 안전하고 자연채광, 자연환기, 단열로 에너지 절감 효과도 탁월할 시설물"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포원은 6면의 테니스장을 회원제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