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창원 경남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경북대·부산대 논술전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대와 부산대는 수시논술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북대·부산대 입학관리 본부장과 부본부장이 참석해 도내 논술 관련 교사 160여 명을 대상으로 논술전형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설명회에서는 경북대 입학부본부장인 이제철(의과대) 교수가 '수시 논술전형(AAT)'에 대한 출제 경향과 대비방법을 설명한다.
 
또 부산대 입학관리본부장인 김충락(통계학과) 교수는 '부산대 자연계열 수시 논술전형 출제경향과 대비'라는 주제로, 입학부본부장인 김임숙(일문학과) 교수는 '인문 수시 논술전형'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설명회는 지방 명문대인 경북대와 부산대가 한 자리에서 처음 마련하는 전형 설명회여서 의미가 크다"면서 "논술지도에 전념하는 단위학교 담당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논술 강화를 위해 다음 달 안에 '경남도 고교생 논술·토론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논술력과 토론력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