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30 재보궐선거 수도권 6곳, 충청권 3곳, 영남 2곳, 호남 4곳 등 총 15개소 후보등록 마감…경쟁률 3.7대 1
▲ 7·30 재보선 후보 등록이 10일 마감된 가운데, 15개 선거구의 경쟁률은 3.7대 1을 기록했다. (이미지 출처 = JTBC 캡쳐) | |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미니총선'으로 불리는 7·30 재·보궐선거 후보등록이 10일 마감됐다. 역대 최대규모인 15곳에서 치뤄지는 이번 재보선의 경쟁률은 3.7대 1로 최종 집계됐다.
이번 재보선 지역구는 수도권 6곳, 충청권 3곳, 영남 2곳, 호남 4곳 등 모두 15곳이다. 결국 수도권 6곳과 충청권 3곳, 모두 9곳의 승부가 승패를 가르는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휴가철과 정확하게 겹치는 재보선은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낮을 수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또 6월 지방선거 치른지 한달 지나서 선거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선거를 한다는 점 역시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서울 동작을에서는 나경원 후보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지율 상승세에 올라 있다. 야권이 분열돼있고 새정치연합 후보인 기동민 후보의 출마 과정에서의 잡음 등이 유권자의 피로감을 불러와 나 후보에게 유리한 상황이 설계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