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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인도대사, UNIST 찾았다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12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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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쉬누 프라카쉬 주한 인도대사, 11일 UNIST 방문해 인도 학생들과 오찬 가져…정갑윤 국회부의장 주선으로 이뤄진 만남서 덕담 오고가

▲ UNIST에 유학 중인 인도 학생들과 연구원들이 11일 UNIST를 방문한 비쉬누 프라카쉬 주한 인도대사(서 있는 이)와 만나 애틋한 고향의 정을 나눴다.     ©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열심히 배우고 익혀 고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하기 바랍니다.”
 
울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조무제·이하 UNIST)를 방문한 비쉬누 프라카쉬(Vishnu Prakash) 주한 인도대사는 인도 출신 UNIST 학생들에게 이 같이 당부했다.
 
UNIST에 유학 중인 인도 학생, 연구원들 20여 명이 11일 오후 12시 UNIST를 방문한 비쉬누 프라카쉬 주한 인도대사와 오찬을 함께하며 애틋한 고향의 정을 나눴다. 프라카쉬 대사는 “우리 학생들이 UNIST에서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하고 있어 기쁘다”라며 “더 많은 인도의 과학 영재들이 UNIST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협력 방안을 고민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만남은 울산 유일의 4선 의원이자 친박계 좌장격인 정갑윤 국회부의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정 국회부의장은 “프라카쉬 대사의 남다른 한국 사랑과 과학 인재 육성 의지가 커 UNIST에서 세계 최고 과학인재로 성장하고 있는 유학생들과의 만남을 주선했다”라고 말했다.
 
비쉬누 프라카쉬 주한 인도대사는 인도 외무부 대변인을 역임한 유력한 외교 공무원으로, IMF 당시 우리 국민들이 펼친 금 모으기 운동이 인상 깊어 한국 근무를 지원해 2012년 1월 주한 인도대사로 부임했다.
 
이날 오찬에 참석한 싸이 오루간디(Sai Kiran Oruganti) 대학원생은 “고국의 대사가 UNIST를 직접 방문해 감격스럽다”라며 “더욱 연구에 몰두해 연구 분야인 전기전자컴퓨터공학에서 더 많은 연구 성과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싸이 씨는 지난 6월 변영재 지도교수(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와 함께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IET(Institution of Engineering and Technology) Electronic Letters 6월호에 표지 논문을 발표해 주목 받기도 했다.

프라카쉬 대사는 이 날 오찬이 끝난 뒤 최첨단 연구시설인 연구지원본부(UCRF)를 둘러보았다. 프라카쉬 대사는 “개교 5년 만에 UNIST가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며 “큰 비전과 목표, 이를 달성하고자 하는 높은 실행력이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UNIST에는 14명의 인도 국적 학생(학사 1명·석사 2명·석,박사 통합 2명·박사 9명)들이 유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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