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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타선 폭발력'두산에 勝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12 1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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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전에서 장단 13안타 터뜨린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9-6 승리

▲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에 견인한 피에.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한화가 타선의 화려한 폭발력으로 두산을 이기고 2연승을 이어갔다.
 
한화는 지난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9-6으로 승리했다.
 
7연패 뒤 2연승을 거둔 한화는 25승 1무 47패가 되며 8위 SK 와이번스를 추격했다.

1회말 두산이 한화 선발 라이언 타투스코의 난조를 틈타 안타 없이 선취점을 뽑자 한화도 2회초 1사 1, 3루에서 이학준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쫓아왔다.
 
한화는 장타로 3회초 두산 선발 노경은을 무너뜨리며 대거 4득점해 초반 흐름을 쥐었다.

3회초 공격에서 한화는 1사에 나온 이용규가 노경은을 상대로 9구까지 물고 늘어진 끝에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외야 좌중간에 떨어진 이용규의 좌전안타와 김경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깼다. 한화는 이어진 찬스에서 정근우의 2루 도루와 김태균의 볼넷, 펠릭스 피에의 우월 3점홈런으로 묶어 4점 앞섰다.

두산은 4회말에 맹렬히 추격했다.
 
선두 민병헌과 김현수가 연속안타로 찬스를 만든 뒤 홍성흔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두산은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또이원석과 오재일의 연속 밀어내기 볼넷, 바뀐 투수 정대훈을 상대한 최재훈의 병살타로 3점을 얻어 1점차로 따라붙었다.

5회에는 양 팀이 2점씩을 더했다.
 
한화는 5회초 1사에 김태균의 좌전안타, 2사에 나온 고동진과 이학준의 연속 적시 2루타로 2점을 도망갔다.
 
그러자 두산은 5회말 1사에 최주환의 솔로홈런과 2사에 터진 김현수, 홍성흔의 연속 2루타를 묶어 격차를 다시 1점으로 줄였다.
하지만 한화는 7회초 2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선두 김태균의 볼넷과 2사에 나온 이학준의 중전안타로 1, 2루 찬스를 맞이한 한화는 정범모와 최진행의 연속 적시타에 9-6으로 달아났다. 이후 불펜이 두산 타선을 저지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화는 선발 타투스코가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후 등판한 정대훈-최영환-마일영-안영명-박정진이 6이닝 2실점을 합작했다.
 
타선에서는 3점홈런으로 흐름을 가져온 피에가 5타수 2안타 3타점, 이학준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한편, 두산은 선발 노경은이 4⅔이닝 8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하며 패했다. 타선에서 김현수와 오재일이 멀티히트로 분전했지만 연승을 만들지 못한 5위 두산은 시즌 40패(37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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