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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 골든볼 후보' 발표…메시·네이마르 등 10명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12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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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앙헬 디 마리아, 아르연 로벤, 하메스 로드리게스, 마츠 후멜스, 토마스 뮐러, 토니 크로스, 필립 람

▲ 브라질 월드컵 골든볼 후보에 오른 메시와 네이마르.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우수선수 (골든볼) 후보가 발표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리오넬 메시(27, 아르헨티나), 네이마르(22, 브라질)를 필두로 한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우수선수(골든볼) 후보를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
 
FIFA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디다스 골든볼' 후보 10명을 발표했다. 예상대로 메시, 네이마르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현재까지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도 포함됐다. 또 독일은 최다 후보 배출 국가가 됐다.

세 선수는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개인적 활약이 빛난 선수로 거론된다.
 
메시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한 아르헨티나 역사상 두 번째 선수가 되며 팀을 결승까지 올려놓은 장본인이 됐다. 스위스와의 16강에서는 결승골을 어시스트했고 벨기에와의 8강전, 네덜란드와의 4강전에서도 고군분투하며 왜 자신이 세계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지 증명했다. 지난 두 차례 월드컵에서 부진했던 역사를 딛고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네이마르는 척추 부상으로 월드컵을 일찍 접었지만 역시 4골을 넣으며 개최국 브라질의 얼굴 마담이 됐다.
 
로드리게스는 콜롬비아의 돌풍을 이끈 축이다. 메시와 함께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은 선수가 됐고 8강까지만 6골을 기록해 득점왕도 가능한 위치에 있다.

국가별로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독일이 가장 많은 4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마츠 후멜스, 토마스 뮐러, 토니 크로스, 필립 람이 골든볼에 도전한다. 뮐러는 5골을 넣으며 두 대회 연속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다. 크로스는 허리에서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로 카스트롤 랭킹 1위에 올라 있기도 하다. 한편 람과 후멜스는 수비수 첫 골든볼에 도전한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오는 14일 독일과 결승전에서 맞붙는 아르헨티나에서는 메시를 비롯,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앙헬 디 마리아까지 3명이 후보에 올랐다.
 
분전했던 아르연 로벤은 네덜란드를 대표해 골든볼 경쟁에 나선다.
 
골든볼 선정은 후보자를 토대로 FIFA 기술그룹과 미디어 투표로 결정된다. 투표 결과는 14일 결승전 직후 공개된다. 역대 사례를 보면 미리 투표를 마치는 경우가 많아 결승전 내용이 반영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은 변수다.

한편 최우수 골키퍼를 가리는 '아디다스 골든글로브' 후보로는 마누엘 노이어(독일), 케일러 나바스(코스타리카), 세르히오 로메로(아르헨티나)가 각축을 벌인다. 당초 수상이 유력했던 나바스였지만 노이어가 결승까지 진출함에 따라 역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현대 영플레이어상' 후보로는 멤피스 데파이(20, 네덜란드), 폴 포그바(21, 프랑스), 라파엘 바란(21, 프랑스)가 경쟁한다. 데파이는 조커로 들어가 2골을 넣었고 포그바는 프랑스의 허리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1골을 기록했다. 바란 역시 프랑스 수비진에서 주축으로 우뚝 서며 젊은 수비수들 중에서는 가장 도드라지는 인상을 남겼다.

한편, '2014 브라질 월드컵 골든볼 후보'는 다음과 같다.

네이마르(브라질), 리오넬 메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앙헬 디 마리아(이상 아르헨티나), 아르연 로벤(네덜란드),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마츠 후멜스, 토마스 뮐러, 토니 크로스, 필립 람(이상 독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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