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나양숙 기자] 11일 광양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광양지역의 종업원 10명 이상 300명 이하의 중소기업체 100곳을 대상으로 하계 휴가계획을 조사한 결과 하계휴가를 실시할 계획인 업체가 86.1%이며, 평균 휴가 일수는 3.8일로 조사됐다.
 
또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체 가운데 절반이 휴가비를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세부항목별로 보면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업체의 휴가 실시 형태는 특별휴가 40.6%, 연월차로 대체 시행 59.4%로 각각 나타났다.
 
휴가 일수는 3일(38.7%)이 가장 많았으며, 4일(35.5%), 5일 이상(22.6%), 2일(3.2%) 등의 순이었다. 이어 선호하는 하계휴가 기간은 7월 마지막 주(32.7%)가 제일 많았고, 이어 8월 첫째 주(27.3%), 8월 둘째 주(12.7%), 기타 연중 상시(10.9%), 8월 셋째 주(9.1%), 7월 넷째 주(7.3%) 순으로 응답했다.
 
휴가비 지급 여부에 관해서는 상여금으로 지급(17.6%), 일정금액으로 지급(32.4%), 지급하지 않는다(47.1%), 미정(2.9%)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