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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12일 '전국교사대회'강행…7천명 참가 예정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11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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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외노조 철회,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중단 등 거론하며 투쟁 예정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오는 12일 '전국교사대회'를 강행 할 예정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정부의 '법외노조' 통보에 반발해 오는 12일 서울 도심 8곳에서 '전국교사대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교조는 이날 대회에서 법외노조 철회와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중단 등을 거론하면서 대정부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전교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광장과 광화문, 신촌, 홍대 등지에서 전교조 법외노조 탄압에 대한 대국민홍보, '세월호 참사 올바른 해결을 위한 천만 국민서명'에 들어간다.

오후 3시에는 '노란 리본 만들기 1,000명 퍼포먼스'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으로 이동해 '전교조 탄압 저지와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전국교사대회'를 연다.

전교조는 이날 최대 7,000여 명의 교사가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교조 관계자는 "교육부는 합법적인 조퇴투쟁에 참가한 교사들에 대한 징계 방침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검찰도 위법적 수사를 중단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교조는 지난 10일 서울고등법원에 법외노조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전교조는 고용노동부의 법외노조 통보 처분 취소 소송을 심리했던 서울행정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냈으나 지난달 30일 기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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