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 남구의 마을기업 육성을 위한 수행단체가 모집된다.
 
남구청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마을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 수행단체를 오는 18일까지 공모한다. 모집대상 단체는 민법상 법인, 영농조합, 협동조합이거나 회사 등 조직형태가 법인이어야 한다. 남구청 관계자는 "법인이 아닌 경우도 선청은 가능하지만 약정 체결 전까지 법인 설립을 완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 신규 마을기업 육성 사업기간은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며, 선정된 신규 마을기업 육성 단체에 대해서는 5,000만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대상사업은 ▲ 지역특산품 등 자연자원을 활용한 사업 ▲ 전통시장·상가 활성화사업 ▲ 자연생태관광·자전거활용 등 녹색에너지 실천사업 등이다.
 
이번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8일까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구비해 남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남구는 마을기업 신청 단체를 대상으로 현지조사와 심사위원회의 1, 2차 심사를 거쳐 8월초 지원 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문의 = 울산광역시 남구청 지역경제과 052-226-5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