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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넥센에 勝…7연패 탈출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11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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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드류 앨버스의 호투와 김태균의 스리런으로 넥센에 4-2 승리

▲ 6이닝 5피안타(1홈런) 5탈삼진 1볼넷 2실점(비자책) 호투하며 81일만에 승리를 맛 본 앨버스.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한화가 넥센을 이기고 7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지난 10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앤드류 앨버스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김태균의 스리런을 내세워 넥센을 4-2로 물리쳤다.
 
7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24승 47패 1무를 기록했다. 5연승에 실패한 넥센은 46승 31패 1무를 기록중이다.

한화가 1회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 타자 이용규가 좌익수 앞 안타를 때렸다. 이학준은 볼넷을 골랐다.
 
무사 1,2루에서 김경언이 1타점 우익수 앞 적시타를 작렬했다.
 
이어 김태균이 넥센 선발 하영민을 상대로 스리런을 터뜨렸다. 김태균의 11호포. 한화가 1회 4점을 뽑았다.

넥센은 2회 상대 실책을 틈타 반격에 나섰다.
 
2사후 윤석민이 유격수 실책으로 1루에 나갔다. 박헌도가 한화 선발 앨버스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넥센은 박헌도의 시즌 2번째 홈런포에 힘입어 2-4로 추격했다.

이후 두 팀은 득점 없이 팽팽한 투수전을 전개했다.
 
넥센은 4회 1사후 선발 하영민을 내리고 조상우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한화는 앨버스가 6이닝 2실점 호투한 후 7회 안영명이 2사 만루 위기를 실점 없이 넘겼다.
 
한화는 이후 계투진이 실점하지 않고 넥센 타선을 봉쇄해 승리를 확인했다.

한화 선발 앨버스는 6이닝 5피안타(1홈런) 5탈삼진 1볼넷 2실점(비자책) 호투하며 시즌 3승(8패)째를 수확했다.
 
한편, 앨버스는 지난 4월 20일 대전 LG전 이후 81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넥센 선발 하영민은 3⅓이닝 7피안타(1홈런) 3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5패(3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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