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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자살예방 네트워크 협약식 개최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10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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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오전 중구보건소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울산 중구청이 구민의 정신 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중구청은 10일 오전 중구보건소에서 박성민 중구청장, 김영길 중구의희의장, 중부경찰서장, 중부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정신건강증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중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보건소 3층에 위치하며, 2억 4,000만원이 투입돼 330㎡의 규모로 상담실, 교육실, 재활프로그램실, 운동요법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앞서, 중구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사람이소중한병원(원장 이진옥)과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사람이소중한병원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3년동안 주민 교육, 캠페인을 시작으로 응급대응 시스템 등 타기관의 연계를 통한 통합 정신보건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게 된다.

특히, 정신과전문의 이진옥 원장을 센터장으로 정신보건분야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총 5명의 전문인력을 갖춰 심리상담부터 치료,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중부경찰서(서장 이원희) 및 중부소방서(서장 박수원)와 자살예방 네크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중구청과 함께 2년동안 자살예방 강화 교육 및 홍보, 자살시도자 조기 발견시 개입, 유족의 심리사회적 회복 등 자살예방 활성화를 위한 공동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최근 급속한 사회변화에 따라 스트레스 등 정신질환의 위험요인이 증가해 자살로 이어지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초기에 정신질환을 관리하면 극단적인 선택을 예방할 수 있다”며 “선입견 없이 누구든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주민의 말에 세심한 귀를 기울여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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