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이상하 기자] 동구청은 오는 12일 오후 3시 20분부터 6시까지 동구청소년기관연합 주관(대표기관 남목청소년문화의집)으로 동구현대백화점 분수광장에서 청소년의 달 ‘파란만장’ 행사를 가진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동아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청소년들이 바라는 희망 안전 동구’에 대한 서명지가 전달되고 세월호 참사 등 국민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반성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행사장에 마련된 과학체험부스에서는 자외선화분, 미니선풍기, 무게중심 물잠자리, 삼각뿔만화경, 매직페인팅, 다빈치 헬리콥터 등 다채로운 과학체험활동을 가질 수 있으며, 이밖에도 다문화체험부스, 먹거리 체험부스, 공예 체험부스, 게임존 등 청소년들이 흥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현재의 지식산업사회에서 저평가된 과학문화의 보급이 필요한 시점에서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생활권내에서 과학체험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다문화체험을 통하여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나아가 학교폭력과 같은 문제적 환경에 대처하는 사전예방의 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며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