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동구청이 올해 지방재정 조기집행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동구청은 안전행정부가 전구 특별시 및 광역시와 도·시·군·자치구 등 244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실적을 평가해 지난 6월 30일을 기준, 누진 추진실적을 집계해 울산 동구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동구청은 전체 실적 및 민간집행 실적, 중점사업 실적, 목표액 규모 등의 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동구청은 이번 재정 조기집행에서 목표액 539억 1,800만원과 대비해 달성율 107.2%인 578억 1,700만원을 조기집행했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른 표창 및 재정인센티브는 향후 안전행정부가 별도 계획을 세워 추가로 추진되며 동구청에는 수천만원 상당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구청 관계자는 “조기에는 다소 추진실적이 적었으나 3월이후 각 부서별로 적극적으로 재정조기집행을 독려하고 조기집행이 가능한 사업을 찾아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한 덕분에 이번에 ‘우수’ 평가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