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나양숙 기자]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 김정식)은 농협경제사업과 연계한 복합대출상품인 ‘농사랑 동행대출’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농사랑동행대출은 지난 6월 19일 판매이후 불과 13일만에 1,000억원을 넘어섰다.

농사랑동행대출은 신용대출한도 산정시 농협하나로마트 이용실적, 비료.농약등과 같은 농자재 구입실적 및 농축협을 통한 농축산물의 출하실적등 농협의 경제사업이용 실적에 따라 신용대출한도의 최고 50%이내서 추가 지원하는 금융권 최초의 상품으로, 농축협의 경제사업을 이용하는 농업인 고객뿐 아니라,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이용하는 도시민도 우대를 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이다.

이와같이 農사랑동행대출은 최대 50%까지 추가 대출이 가능하여 담보력이 부족한 농업인 및 도시민에게 대출한도를 대폭 확대한 상품이다.

농사랑동행대출의 이러한 인기는 농협을 거래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특화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농협 관계자는 "농사랑동행대출의 인기가 높은 비결은 아무래도 농협을 주 거래처로 하는 고객들에게 특화된 대출한도를 구성했기 때문인 것 같다"며 "농협의 입장이 아닌 고객의 중심에서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