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농협과 온산농협이 다문화가족들의 모국 방문행사를 지원한다.

[울산뉴스투데이 = 나양숙 기자] 울산농협과 온산농협이 다문화가족들의 모국 방문행사를 지원한다.

울산농협(본부장 김극상)과 온산농협(조합장 정차길)은 3일 정오 온산농협에서 농촌 다문화 가족인 현연재(한국이름)씨에게 고국인 베트남을 방문할 수 있는 항공권과 체재비 40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다문화 가족 모국방문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농촌지역 여성 결혼이민자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 한국생활 정착을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편, 울산농협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