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연수원(원장 이종문)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하여 철저한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관내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80명을 대상으로 상담 및 생활지도에 대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담 및 생활지도 직무연수는 16일(월)부터 31일(화)까지 울산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10일간 총 62시간 동안 진행되며, ‘학교폭력 예방과 대처방법’, ‘ADHD 판별 및 상담’, ‘청소년 우울증 및 자살예방’, ‘게임중독 예방 및 상담’, ‘알코올과 흡연 중독 예방 및 상담’, ‘독서치료’, ‘학부모 상담기법’, ‘성격유형에 따른 학습방법 상담기법’ 등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에 대한 이해 능력을 신장시키고 학생들의 학교적응력을 길러줄 수 있는 효율적인 지도 방안을 강구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인성교육 및 생활지도 능력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광역시교육연수원장은 “교육현장에서 바른 인성, 건강한 청소년을 교육하고자 노력하는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문제행동을 보이는 학생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도방법을 익히고,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보다 높은 전문성을 함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