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재)울산테크노파크(원장 신동식)가 추진 중인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동차 산업의 국가경쟁력 강화와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고부가 가치 화학소재 및 상업화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소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지식경제부의 지원 하에 총 14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2008년 12월부터 2013년 9월 30일까지 2단계로 구분, 산업원천기술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기업 및 기관은 금호석유화학, 신일화학공업, 코오롱플라스틱, 인산디지켐, 조광페인트 등 17개이다.
연구 분야는 자동차 및 자동차 소재 산업에서 최근 요구되고 있는 ▲친환경 실리카 타이어 소재 ▲경량 파노라마 루프 소재 ▲친환경, 고성능 TPEE 소재 ▲준구조용 점착테이프 ▲Self-initiating 수성 UV 클리어 도료 개발 등 5개의 핵심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울산테크노파크는 1단계 사업(2008년 12월 ~2011년 9월)을 추진한 결과 기능성 유기화 나노 실리카 컴포지트 탄성체, 루프 및 루프프레임용 소재 및 Alloy 기술, 열가소성 폴리에스터 탄성체의 신규 합성 및 용융 Alloy 기술, 준구조용 아크릴 점착테이프, Self-initiating UV 클리어 도료 및 UV 올리고머의 수성화 기술 등을 개발하여 상업화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국내 특허 출원(18건) 및 등록(4건), 해외 특허 출원(4건), SCI급 논문 게제(8건) 등의 실적을 거두었으며 그 외 국내외 논문 투고 및 학술 발표(68건)가 이루어졌다.
또, 저연비 타이어 탄성체 소재 및 타이어, PC Nano Hybrid 복합소재, 자동차용 미션 하우징 제품 소재, 카시트용 탄성모노필라멘트 소재, 자동차 및 플라스틱 모듈 조립용 준구조용 점착테이프 등 일부 시제품의 경우 상업화되어 300억 정도의 매출을 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