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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개발원 교육 사업 '순풍에 돛 단듯'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6-20 10:16:00
  • 수정 2016-06-07 10: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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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기업개발원, 청소년 및 사회적기업가 대상으로 하는 각종 교육 가시적 성과 내고 있어…19일부터 울산진로직업박람회 참여, 맞춤형아카데미 '재앵콜 강의' 요청 받는 등
▲ 19일 울산 관내 청소년들이 울산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제2회 울산진로직업박람회'에 참가해 사회적기업개발원의 부스를 찾아 사회적기업에 관한 내용을 들어보고 있다.     ©사회적기업개발원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사회적 기업의 운영 방식과 조직 형태를 갖고 있는 사회적기업개발원의 교육 사업이 잇따른 성과를 내고 있어 지역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회적기업개발원(본부장 배준호)은 지난 19일부터 울산과학관에서 개최되는 '제2회 울산진로직업박람회'에 참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모의 창업 과정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교육청과 한국고용정보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꿈과 끼를 찾아 날개를 달자'를 슬로건으로 상담마당, 체험마당, 진로정보마당, 이벤트마당, 채용마당 등 5개의 영역으로 꾸며 오는 21일까지 이어진다. 
 
사회적기업개발원은 지난해 12월 24일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체결한 '진로직업체험처 업무 협약'에 따라 올해 5월부터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모의 창업 과정 - 내가 사회적기업을 만든다면?'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이번 박람회는 이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울산 청소년들에게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올바른 직업관을 심어주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사회적기업개발원은 설명했다.
 
또한 사회적기업개발원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2014 맞춤형 아카데미' 홍보 부문 전문 교육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홍보 교육 사업도 펼치고 있다.
 
지난 10일과 17일 각각 경남 창원과 진주에서 진행된 교육은 해당 지역의 (예비)사회적기업가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8시간동안 진행됐으며, 언론을 활용하는 홍보 전략과 판로 개척을 위한 특허제 활용 등으로 구성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17일 진행된 진주 교육은 경남 창원에서 교육을 한 차례 수강한 진주 지역 (예비)사회적기업가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사회적기업개발원 김인영 연구원은 "경남 지역에서 이미 한 차례 강의를 했지만, 수강생들의 '앵콜 강의' 요청이 많아 다시 진주 과정을 개설해 운영했다"며 "홍보에 목말라하는 사회적기업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교육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기업개발원은 현재 경남 거창군의 (예비)사회적기업 종사자 및 대표를 대상으로 '추가 교육'에 나설 방침이다. 이 교육은 경남 거창군의 사회적기업 (주)아림하우징 염병섭 이사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염 이사는 "현재 거창군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사회적기업 20개 육성'을 목표로 육성 사업이 추진, 현재 그 목표를 달성했다"며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주축으로 사회적기업협의회를 구성해 활동하는 등 경남에서 활발한 사회적경제 교류가 일어나는 지역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같은 교육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적기업개발원은 향후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발전 방향 수립에 선두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은 "현재 '재앵콜 강의' 요청이 들어오는 등 전국의 다양한 사회적기업가들이 차별화된 홍보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며 "사회적기업개발원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회적기업을 돕는 '홍보 첨병'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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