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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윤 국회부의장 "반구대암각화 보존 문제 해결 시급"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6-20 0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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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부 서승환 장관-정갑윤 국회부의장, 19일 반구대암각화 관련 물 갈등 해결해야 한다는 합의점 찾아…21일 서 장관 현장 점검차 울산 방문
▲ 정갑윤 국회부의장이 19일 국토교통부 서승환 장관의 예방을 받고, 반구대암각화 관련 물 갈등 해결을 당부했다. 이에 서 장관은 오는 21일 울산을 직접 찾아 반구대암각화 등을 둘러보기로 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정갑윤 국회부의장이 지난 19일 국토교통부 서승환 장관과 반구대암각화 관련 논의를 진행한 가운데, 서 장관이 21일 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국보 제285호인 반구대암각화의 물 문제 및 갈등 해결을 위한 목적이다.
 
울산 유일의 4선 의원이자 친박계 좌장격인 정갑윤 국회부의장(울산 중구)은 19일 집무실에서 서 장관의 예방을 받고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장기간의 지자체 간 물 갈등으로 울산은 인류문화 유산인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청정수원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정부는 반구대암각화 보존문제를 해결하고, 울산 시민에게 맑은 물이 공급될 수 있는 해법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서는 울산 물 문제 해결이 최우선”이라면서 “대구시 취수장 이전은 반구대암각화 보존방안과도 직접 연계되어 있는 만큼 정부가 제대로 된 조정능력을 발휘, 갈등 없이 울산에 맑은 물 공급대책이 순조롭게 진행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에 서 장관은 “대구시는 취수원의 구미시 이전을 전제로 운문댐 용수를 울산에 공급되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면서 “울산시는 사연댐 수위조절을 통해 항구적인 반구대암각화 보존이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 지역의 물 갈등이 해결돼야 한다”며 “21일 반구대암각화와 구미 해평취수장을 직접 현장방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사연댐 수위 조절에 따른 대체수원 확보시까지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한 임시대책으로 오는 2015년 상반기까지 ‘가변형 임시 물막이’를 설치하고 향후 지역별 합의를 거쳐 경북·대구 및 울산 맑은 물 공급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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