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층 가정의 초등학생 220여명 대상 케이크 및 카드 전달
울산시 남구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보호받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 220여명을 대상으로 생일축하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생일축하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생일축하 행사를 하지 못해 또래집단에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사랑을 전달하는 작은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동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가 생일을 맞은 아동 집을 직접 방문해 축하케이크, 생일카드와 함께 문화상품권을 전달해 축하한다.
야음장생포동주민센터 장은정 복지담당자는 “생일을 맞아 집을 방문하면 대개 부모님은 일하러 가시고 학생 혼자 있는 경우가 많다”며, “직접 찾아가 케이크에 초를 켜고 노래를 불러주며 축하해주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해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