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오 구청장, 16일부터 3일간 관내 전통시장 방문 예정
울산시 북구청(윤종오 구청장)은 16일부터 3일간 호계시장을 비롯한 지역 전통시장을 잇따라 방문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윤 구청장은 16일 오후 2시 호계시장을 시작으로, 17일 정자 및 신전시장, 19일 명촌 및 화봉시장 등을 돌며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애로사항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구매 운동을 벌여, 총 650여만원의 상품권을 구매키로 했다.
북구청은 지난 12월 지속적으로 영세상인을 돕기 위해 호계시장과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맺어 매월 마지막 5일장이 열리는 날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했으며 구내식당 식자재를 우선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