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21세기 울산을 이끌어 갈 차세대 공직리더 양성을 위한 2014년도 신규임용후보자 교육과정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9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2014년 신규임용후보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해야 하는 사회복지직 40명을 포함한 신규임용후보자 71명이다.

울산시는 임용 후 공직사회의 빠른 적응과 원활한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공무원 역할과 공직자의 자세, 국가관 확립 등 공직가치 함양을 위한 내용으로 강화했다.

또 시민강사단 강의를 대폭 늘려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울산시민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 지방 3.0 이해 등 국정철학과 시정 공유를 통한 핵심가치 교육 ▲ 기획·예산·회계·지방공무원제도 등 시정 분야 ▲ 직무 분야 ▲ 소양 분야 등 4개 분야의 직무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울산의 발전과제 및 미해결 과제 등에 대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한 분임토의와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울산시는 공직 임용 전 교육을 통해 울산시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마인드를 함양하여 임용과 동시 일선 현장에서 차질 없는 행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규임용후보자 입교식은 9일 오전 11시 의사당 대회의실에서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