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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울산대공원서 추념 행사 엄숙거행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6-06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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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회 현충일 추념 행사, 울산대공원서 3,000여명 참석…6일 오전 9시 40분, 현충탑 광장

▲ 6일 제59회 현충일을 맞아 울산대공원에서 추념 행사가 열렸다.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제59회 현충일 추념 행사가 6일 울산대공원 내 현충탑 광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유가족, 일반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59회 현충일 추념 행사’가 열렸다.

이어 같은날 오전 10시 정각에 1분간 묵념사이렌이 울렸고 참석자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을 올렸다.

추념 행사는 울산시립무용단의 진혼무를 시작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박성환 울산시장 권한대행의 추념사, 전몰군경미망인회 박남숙 사무국장의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등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지역 내 모든 유흥업소에 현충일 당일에는 음주 및 가무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협조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충일 국기게양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그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하여 현충일 당일 전 가정에 조기 게양을 당부한다”면서 “현충일 당일 행사장을 찾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한해 시내버스 무임승차 서비스(국가유공자증 제시 및 유족리본 패용자)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대공원 내 현충탑 주변에 숭고한 나라 사랑과 희생정신으로 6.25와 월남전에서 전공을 세운 울산 참전용사들을 기리고 이를 되새기기 위해 6.25 및 월남 참전기념탑을 건립하고 지난 3월 제막식을 가졌다.
또, 탱크, 펜턴기, 수륙양용차 등 6점의 무기를 전시하는 무기전시장도 갖췄다.

현재 현충탑, 참전기념탑, 무기전시장으로 조성된 안보테마공원에는 1일 평균 150여 명이 방문, 참배하는 등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통의 공간과 안보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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