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혼례체험, 모듬북배우기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진행
▲ 북구청은 9일 화봉동 괴천정에서 2011년 겨울학기 무룡서당 개강식을 가졌다. ©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시 북구청은 9일 오전 화봉동 괴천정에서 윤종오 구청장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겨울학기 무룡서당 개강식을 열었다.
북구청은 옛날 서당식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예절교육을 통한 인격수양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소개하고자, 매년 여름과 겨울로 나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룡서당 겨울학기는 총 80명의 초등학생을 20명씩 모두 4기로 나눠, 주 5일 과정으로 사자소학과 전통혼례체험, 모듬북배우기, 연만들기, 전통민요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찾아가는 한글교실' 할머니가 참여하는 개떡만들기와 전통혼례체험이 새롭게 추가됐다.
북구청 관계자는 "전통혼례체험은 혼례복을 입고 직접 전통혼례를 체험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이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개떡만들기는 세대간 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