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은 9일 올해 사업비 1억1,500만원(국비 3,200만원, 시비 2,400만원, 구군비 5,900만원)을 투입하여 4개 마을기업(3곳 신규)을 육성․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 마을기업 신규 선정은 3개로 모집기간은 9일부터 25일까지이며, 사업 신청은 동구청 경제진흥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모 단체는 마을회, 주민회, NPO 등 지역단위의 소규모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반면, 아이디어 차원의 아이템으로 사업성이 없는 사업계획, 사행심을 조장하는 등의 미풍양속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사업계획, 창업 후 사업을 진행하는데 결격사유가 있다고 판단되는 단체, 순수 봉사단체로서 향후 수익구조 창출을 통한 자립기반 조성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단체, 1인이 주도하여 실질적인 공동체로서의 기능이 취약한 단체 등은 심사․선정에서 제외된다.

마을기업 신청 단체에 대해서는 동구에서의 현지실사 및 1차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뒤 울산시에서 2차 시 심사위원회를 통해 오는 2월말 최종 선정하여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마을기업에 대하여는 1차년도 5천만원, 2차년도 3천만원 이내로 최장 2년까지 사업비를 지원하며, 마을기업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각종 교육 및 경영컨설팅을 지원해 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