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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1] 4일 오후 11시께 윤곽 드러날 듯
  • 배준호 기자
  • 등록 2014-06-03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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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동시지방선거 4일 시행…오후 6시 투표 마감, 11시께 당락 윤곽 드러날 듯
▲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오는 4일 개최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러지는 이번 투표는 전국 1만 3,600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6·4 지방선거가 오는 4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다. 전국 1만 3,600여개 투표소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이며, 밤 11시께 각 지역의 당선자들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특히 이번 선거는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투표율이 11.5%에 달해 이번 지방선거의 전체투표율이 60%를 웃돌지 주목받고 있다.
 
이날 투표는 사전투표 때와는 달리 유권자들의 주민등록지에서만 가능하며, 투표소는 각 가정에 배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장에서는 ▲ 교육감선거 ▲ 시도지사 선거 ▲ 구시군의 장 선거 ▲ 시도의원 선거(지역구·비례) ▲구시군의원(지역구·비례) 등 '1인 7표제'로 진행된다.
 
다만 세종시는 교육감선거, 시장선거, 시의원(지역구·비례) 등 1인 4표를, 제주도는 교육감선거, 도지사선거, 도의원선거(지역구·비례), 교육의원 등 1인 5표를 행사하게 된다.
 
선거 당일 오후 6시께 투표가 끝나면 투표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함의 투입구를 닫아 봉쇄하고 투입구 봉쇄 부분에 봉인스티커를 부착한 뒤 투표관리인이 서명해 봉인한다. 또 고유식별번호가 내장된 전자칩을 통해 투표함 바꿔치기 가능성을 원천 봉쇄한다고 중앙선관위는 밝혔다.
 
개표는 투표소로부터 투표함이 개표소에 도착하는 대로 오후 6시 30분께부터 시작되며, 총 252곳의 개표소가 설치되고 10만 7,335명의 개표 인력이 투입된다. 이중 25%에 달하는 1만 8,932명은 국민 공모로 선정됐다. 개표는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일반투표와 사전투표를 구분해서 개표하고 사전투표 결과는 따로 집계한다.
 
유권자가 촬영하는 '투표인증샷'의 경우 기본적으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추천, 반대하는 내용이 없으면 투표 인증샷을 찍어 SNS 등에 게시할 수 있다고 중앙선관위는 안내했다. 하지만 손가락으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기호를 표시하거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나 현수막 앞에서 찍어서 트위터 등에 게시하는 것은 선거운동으로 간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편 선거 당일 이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경우 투표일 전날까지 중앙선관위(국번없이 1390)에 신청하면 휠체어 탑재가 가능한 차량과 투표 보조 도우미 2명 등이 지원된다. 선관위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1,522대 차량을 동원해 선거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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