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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성황리 소나무" 우량 유전자 혈통 유지·보존
  • 이상하 기자
  • 등록 2014-06-02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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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연기념물 복제나무 육성과 더불어 꽃가루를 이용한 맞춤형 혈통보존

▲ 천연기념물 제 359호 성황리 소나무     © 의령문화교육과
[링크투데이 경남 = 이상하 기자] 의령군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천연기념물인 정곡면 성황리 소나무의 꽃가루를 채취하여 저장하는 방법으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기후변화 등으로부터 우량 유전자(Gene)의 혈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두 기관은 그간 진행해온 천연기념물 복제나무 육성과 더불어 꽃가루를 이용한 맞춤형 혈통보존으로 우리의 얼과 정서가 깃든 소중한 천연기념물 유전자원을 효과적으로 유지·보존키로 했다.
 
성황리 소나무는 수령 300년 정도의 노거수로, 정확한 유래는 전해지지 않으나 주변 유적들을 통해 의령 남씨 선조들과 관계가 있으리라 추정되며, 마을을 지켜주고 보호하는 서낭나무로 신성시되고 있으며 민속적·생물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8년 천연기념물 제359호로 지정되었다.
 
의령군 담당자는 “성황리 소나무의 꽃가루가 날리기 전에 건강한 꽃가루를 수집하여 유전자은행에 안정적으로 장기 보존하는 방법을 이용, 유서 깊은 유전자원을 장기 보존키로 했다”며“필요시 성황리 소나무의 우량 유전자를 이어받은 후계목 육성에 활용하여 우수한 혈통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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