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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4연패 탈출' 성공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6-02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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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전에서 6-5로 이기며 21승째 기록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앞서거니 뒤서거니..KIA와 NC 두팀의 경기가 참 재밌다.

KIA는 지난 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의 9차전에서 선발 양현종의 10탈삼진 호투와 이범호의 2타점에 힘입어 NC를 6-5로 이겼다. 이로써 KIA는 4연패에서 벗어나며 21승 28패를 기록했다. 6연승이 좌절된 NC는 30승 20패를 기록했다.

선취점을 NC가 차지했다. NC는 2회초 선두 타자 이호준이 KIA 선발 양현종의 2구째 높은 직구를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작렬했다. 이호준의 시즌 10호 홈런이었다.
 
KIA는 2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선두 김다원이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김다원은 NC 선발 태드 웨버의 3구째 137km 커터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김다원의 시즌 2호포. 그 후에도 KIA는 1사후 강한울이 좌익수 왼쪽에 흐르는 안타를 때리고 좌익수가 공을 더듬는 사이 2루까지 갔다. 1사 2루에서 이대형이 적시타를 때려 2-1로 역전했다.

KIA가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3회 선두 브렛 필이 볼넷을 골랐고 나지완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나지완도 볼넷을 골랐다. 무사 1,2루에서 이범호와 박기남의 연속 적시타가 터져 나와 2점을 보탰다. KIA가 4-1로 도망갔다.

KIA는 6회 선두 이대형의 2루타와 김주찬의 희생번트, 필의 1타점 유격수 땅볼을 묶어 한 점을 추가했다. 2사후 나지완 우익수 앞 안타와 이범호의 1타점 2루타를 묶어 한 점을 보탰다. 6회 2점을 뽑은 KIA가 6-1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NC는 7회 추격에 나섰다. 선두 이호준이 볼넷을 골랐고 테임즈가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모창민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대타 이종욱이 1타점 우익수 앞 적시타를 작렬했다. 계속된 1사 1,3루 기회에서 지석훈이 양현종의 2구째 직구를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을 작렬시켰다. NC가 5-6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KIA가 NC의 추격을 뿌리쳤다. 최영필-어센시오로 가동되는 불펜이 2⅓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6-5 승리를 지켰다. 이날 1군에 등록된 최영필은 KIA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경기에서 1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어센시오는 시즌 11세이브를 챙겼다.
▲ 시즌 6승을 달성한 KIA 양현종 투수.     © 링크투데이

 
한편, KIA 선발 양현종은 6⅓이닝 6피안타(2홈런) 10탈삼진 3볼넷 5실점으로 시즌 6승(3패)째를 수확했다. NC 선발 웨버는 3이닝 8피안타(1홈런) 3볼넷 4실점(3실점)으로 시즌 3패(6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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