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폭염이 계속된 5월의 마지막 주말인 지난 31일 부산국제모터쇼가 한창인 벡스코에 11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들었다. 이날은 모터쇼 개막 이틀째날이기도 했다.

▲ 부산국제모터쇼장.     © 링크투데이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은 이날 하루 11만 4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2012년 행사 때 같은 기간보다 5천여 명이 늘었다고 했다.
 
유동현 모터쇼 총괄팀장은 “역대 최대 행사 규모와 참가업체의 치밀한 준비가 시민과 관광객의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인 행사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쉐보레관에서는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과 역사드라마 '정도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안재모가 등장해 관람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팬사인회를 했다.
 
캐딜락관에서는 '암행어사 박문수' 등의 만화로 유명한 안중걸 작가가 관람객들에게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이벤트를 열었다.
 
한편, 매일 차량 1대를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에는 양산시에서 온 하모(40) 씨가 당첨돼 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를 받았다. 하 씨는 “모터쇼 경품이 설마 될까 하는 마음으로 응모했는데 막상 당첨됐다는 전화를 받으니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